[메밀소바 부산맛집] 부산 수영구 주와리소바 후기

요즘 부산 갈 일이 종종 생긴다...

 

당일치기라 엄청 빨리 다녀와야 했다.

 

SRT를 18시쯤에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일정에 맞게 잘 도착하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밥은 먹고 일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주변 길 한복판에 떡하니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100% 순수 메밀 일본 정통 소바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와사비, 깍두기, 돈까스 소스, 샐러드 소스를 가져다주셨다.

 

맘 같아서는 주와리정식을 먹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양이 될 것 같아서.

 

소바 돈가스를 먹었다.

 

 

돈까스 한입먼저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건 없으나 정석적인 일본식 등심 돈까스다.

 

이런 느낌 좋다.

 

다만 아쉬운건 소금을 줬더라면 이라는 생각이다. 

 

요즘 돈까스에 소금 찍어 먹는 게 더 맛있다.

 

메밀소바... 어?

 

오랜만에 느낌이 이 진한 메밀의 맛

 

우리가 메밀이라고 먹는 것들은 대부분 밀가루를 섞거나 색을 좀 더 입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기는 100%로 메밀이라 그 메밀의 맛이 조금 더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쯔유육수가 딱 좋다.

 

다만 아쉬운 건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하게 살얼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100% 메밀 맛이라서 꽤 괜찮은 인상을 주었다.

 

밥도 먹었으니 일해야 할 시간이다.

 

맛있는 것을 먹은 만큼 힘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을 작성할 때면 이미 집이겠지만.

 

하루 만에 서울에서 부산을 왔다 갔다하는 일은 피곤한것 같다.

 

다들 날도 점점 더워지는데

 

맛있고 시원한 면 요리 점심에 어떨까 싶다.

 

 

 

 

주와리소바
주소 : 부산 수영구 좌수영로83번길 2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전화 : 051-759-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