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 다시 왔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 여행의 묘미
그 지역에 유명한 음식을 사가는 거다.
그러는 와중에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걸 먹고 싶은 욕구가 차오를 때
와이프가 설빙 기프티콘이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고.
그리고 마치 사막 한복판에 오아시스처럼 한옥모양을 하고 있는 설빙을 발견하였다...
한옥마을의 오아시스 설빙이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
너무나도 반가웠다.
아 그리고 내가 설빙을 한옥마을의 오아시스라고 표현한 이유는
한옥마을에 모든 것이 비싸다.
특히 커피류가 정말 싫었던 게 그 가격만큼의 가치를 못하는데
한옥마을이라는 상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싸서 슬펐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다.
한옥마을에 있는 설빙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한옥한옥하다.
역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
근데 뭐가 코리안 디저트 카페인지는 모르겠다.
빙수가 한국적인 디저트였는지...
(찾아보니 맞다...)
조선시대에도 한강과 강화도에서 얼음을 채취하여 동빙고와 서빙고 두 개의 얼음창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열리는 국가 의례 때 음식 선도 유지에 사용했다. 하지만 얼음에 꿀이나 엿 같은 감미료를 넣어 먹었다는 기록은 없다. 개항한 뒤 조선에 들어온 일본 장사꾼을 통해 빙수가 도입되었다.
-출처- 한국민속 대백과사전
조상님들 그들은 도덕책...
순수요거생딸빙수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15,500원이다.).
기프티콘은 다른 거였는데.
추가금 내고 이걸로 바꿔먹었다.
1월~5월 까지는 딸기가 제철이라는 점
그리고 초코나 단것을 먹으면 다 먹고 나면 텁텁하다는 이유에서다.
큼직큼직한 딸기토핑도 맛있고.
우유빙수는 와 요구르트, 생크림, 딸기와 조금씩 섞어 먹으니
잘 어울렸다.
여기다가 단맛을 조금 더 추가할 수 있는 연유도 한껏 빙수의 맛을 살려주었다.
이걸 올린 시점에도 있을지는 모르나.
내년에 제철일 때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제철과일이 괜히 제철이 아니다.
한옥마을의 오아시스 설빙
순수요거 생딸기빙수 처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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