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전주데이트코스] 전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전주동물원의 다음코스는

 

덕진공원과 그 안에 있는 연화정도서관으로 이어졌다.

 

여기는 미리 말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 말인즉슨 날씨와 계절이 중요하다.

 

연꽃과 야경이 유명한듯한데.

 

딱 맞춰 갈 수는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가본 것에 의의를 두는 편이다.

 

덕진공원 정문이다.

 

전주답게 정문도 멋진 한국적인 느낌이 강하다.

 

공원은 엄청 크다. 한 바퀴만 크게 돌아도 다이어트하는데 효과적일 듯싶다.

 

슬프게도 연꽃도 없고.

 

말라버린... 저 연꽃이어야 하는 파 같은 것들만 보였다.

 

아쉽지만 그래도 넓은 덕진호를 보니 좋기는 했다.

 

 

멀리 연화정 도서관이 보인다.

 

누가 보면 돈 많은 대감이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호수 위에 멋지게 자리 잡고 있는 도서관의 모습이다.

 

연화정도서관 입구는 무언가 들어가고 싶게 생겼다.

 

연화정 도서관 앞마당

 

아쉬운 건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정보를 찾아보니 볼거리도 좀 있고.

 

내부가 오히려 잘 꾸며져 있어서 이쁜 사진도 좀 건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미 전주동물원에서 힘을 많이 빼고 와서 경치만 천천히 구경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나름 이쁘게 찍어보려고 노력했다.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날씨와 계절만 잘 맞아떨어지면

 

커플끼리 이쁜 사진을 많이 건져갈 수 있는 공간 같았다.

 

전주분들은 가까운 곳에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있는 게 부러울 따름이다.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연화정도서관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전주동물원을 갈 것 같다.

 

꼭! 와야 한다고는 못 느끼겠더라...

 

그래도 전주에 이런 곳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찍어놓은 사진들 보니 엄청 이쁘더라.

 

하지만 현실은 사진보다 눈이 더 정확하지 않은가?

 

뭐... 나의 말은 그렇다는 거다.

(전주동물원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