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들 중에서 치킨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난 치킨을 엄청 좋아한다.
금요일이나 토요일날에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날에도 치킨이 원탑이다.
나들이로 나가다가 수원으로 가게되었는데.
그중 수원 통닭거리를 가게 되었다.
진미통닭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00번 길 21
11:00 ~ 23:00
(월요일마다 정기휴무)
주차할 곳을 찾다 보니깐.
지동시장 앞에 공용주차장에 있어서 주차를 먼저 했다.
여름철이어도 지나가다가 호떡은 못 참지...
가격은 무려 1,500원
옛날에 정석시절에는 500~700원까지였는데
요즘은 아무리 싸도 1,000원인 듯하다.
그래도 찹쌀 씨앗 호떡치고는 1,500원은 싼 가격 같았다.
바로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주니 뜨겁고 맛있다.
꼭 지나가는 길에 먹길 바란다.
수원 통닭거리를 오게 되면 별별 치킨집이 많다.
홍성통닭, 남문통닭, 진미통닭, 행궁통닭 등이 있다.
근데 내가 보기에는 이 중에서 제일 장사가 가장 잘되는 곳은
메가커피 같다...
유일하게 진미통닭만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물론 줄 섰다.
날도 꽤 더워서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뿐...
홀은 꽤 넓은 편이다.
위층도 있다.
기본으로 무, 뻥튀기 과자가 나온다.
우리는 후라이드를 주문하였다.
후라이드 18.000원
통 닭 18.000원
양념통닭 19.000원
반반(후라이드+양념) 19.000원
메뉴구성이 단순해서 너무 좋다.
진미통닭은
적절한 짭짤한 맛과 바삭한 게 매력적인 듯하다.
괜찮은 양 그리고 닭똥집도 서비스다.
거기다가 양념소스도 계속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후라이드 시켜서 찍어먹는 게 바삭함을 유지하면서 양념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가끔은 양념이 듬뿍 묻어있는 걸 먹고 싶을 때가 있지만.
여기다가 맥주 한잔 마시면 기가 막히지만.
나는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이다로 달랬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갑자기 진미통닭이 먹고 싶어 졌다.
수원 통닭거리 가게 되면 진미통닭을 이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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