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동 라인은 가끔 갈 일이 생긴다.
병원, 당근... 당근을 하러 가기도 한다.
그 태평동 라인을 가다 보면 성남중앙공설시장이라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는 생각보다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맛 집들이 있다고 해서
하나씩 정복할 예정이다.
그중에 오늘 갈 집은 찬찬찬이라는 수제 돈까스 집이다.
오늘 공략할 중앙공설시장이다.
마치 던전 같은 모습이다.
내부 안에는 여러 종류의 가게들이 많았다.
이 중에 숨은 맛 집들이 있다.
찬찬찬 수제돈까스 매장 모습이다.
자리는 대략 7자리 정도 되는 것 같다.
나는 가족끼리 이용했고 매장 방문 시간은 7시 30분쯤 된 것 같았다.
이용하는 사람은 5명 정도 있었다.
메뉴판과 매장 조리하는 곳이 바로 보인다.
조리하는곳이 오픈되어 있는곳 은 웬만하면은 깨끗하다.
손님에게 조리하는 곳이 다 보이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 있고 관리하신다고 생각이 든다.
다양한 세트 조합과 단품조차도 요즘 물가 생각해 보면 저렴해 보인다.
(김밥천국의 얇은 돈까스가 아니다!)
나와 동반자가 주문한 건
모둠4(등심+치즈+생선) 14,400원
냉모밀 5,000원
더 시킬 수도 있었지만. 남기는 것도 싫고
여러 가지 맛보고 싶었다.
이 맛에 둘이 감!
물은 작은 사이즈의 페트병으로 주셨다.
먼저 냉모밀이 나왔다.
시원한 냉모밀 얼음육수와 모밀이 어울러져
기호에 맞게 간 무와 와사비를 넣고 먹어보았다.
내가 아는 그 맛의 냉모밀이다.
딱 적당한 맛이라고 생각이 든다.
모듬 돈까스는 등심, 생선, 치즈 순으로 먹었다.
등심부터 적당한 빵가루와 고기 두께 식감이 괜찮았다.
요즘 추세의 두꺼운 고기와 얇은 튀김옷이랑 다른 느낌이고.
보들보들한 등심 돈까스다.
생선까스 이게 이 집의 복병이다.
그 흔한 생선까스의 맛이 아니고. 되게 깔끔하고 포슬포슬한 느낌의
생선까스맛이다. 이게 원래 생선까스는 타르타르소스 맛으로 먹는 거 아닌가?
아니다... 생선까스도 맛있으면 그냥 먹어도 맛있다라는 걸 느꼈다...
치즈까스는 등심까스 + 치즈의 조합이라 맛 없을 수 없는 딱 좋은 맛이다.
찬찬찬 수제 돈까스 맛 평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 맛
돈까스 정석
생선까스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만한 맛.
아 그리고 언급 못했던 돈까스 소스가 진짜 맛있다.
(살짝 하이라이스 맛이 난듯하다.)
나의 글에는 이런 말을 자주 써 두는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기다리는 맛집도 좋지만.
자세히 보면 그냥 지나치던 우리 동네의 맛집을 찾아보면서
먹어보는 게 어떨지 하고
난 연돈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물론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싫어하지만...
이런 곳이 더 좋고 맛있고 편하다.
글을 작성하다 보니 벌써 주말을 맞이했다.
주말에 돈까스 추천드린다.
동네 나만의 맛집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찬찬찬 수제돈가스 전문점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09
영업시간 : 10:30 - 20:00(라스트오더 19:30)
매달 1,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2,4번째 월요일 휴무
참고로 중앙공설시장 공영주차장도 있으며
30분 기본요금 400원
10분당 추가요금 200원
1일 24시간 주차요금 6,000원
저렴하게 되어 있으니 불법주차해서 상품권 안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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