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다 level.21

[팔도라면] 칼칼 닭면... 난 왜 몰랐지?

by 레베루90 2023. 9. 2.
반응형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들 라면은 싫어하지는 않을 거다.

 

나도 그중에 한 사람이다.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이다.

 

점심식사 또는 저녁야식으로 즐기는 편인데...

 

많은 라면을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모르는 라면도 많다.

 

사람이라는 게 먹는 것만 먹게 되는 것도 있다.

 

장을 보는 와중에 노브랜드에서 팔도 칼칼닭면이라는 것을 엄청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는 게 아니던가.

 

원래가격은 4개입 4,800원에 판매하는데 노브랜드에서 2,400원에 판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냉큼 집어왔다.

 

팔도
팔도1

 

바로 이 녀석이다. 칼칼 닭면

 

이 녀석은 바로 팔도에서 남자라면 이후 10년 만에 출시하는 국물라면이란다.

 

특이점은 별도로 들어있는 다대기 양념스프가 핵심이다.

 

팔도2

이렇게 스프가 3종이 들어있다.

 

메인 닭베이스 스프, 건더기 스프, 다대기 양념분말

다대기 양념분말은 꼭 조리 후에 넣어달라는 말이 쓰여있다.

 

팔도3

 

물이 끓기 시작했고.

 

첫 번째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어주었다.

 

다 끓인 후 다대기 스프를 넣기전에 먹은 맛은

 

어?! 꼬꼬면? 인가 싶었다.

 

팔도4
팔도5

 

설명대로 후첨으로

 

다대기 양념분말 스프를 넣고 잘 풀어주었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어느라면이나 똑같은데

 

맛은 그렇지 않다.

 

팔도6

 

식감 쫄깃하고 탄탄한 느낌이었다.

 

스프를 2개를 넣어서 취향 것 매운맛을 조절해서 먹는 것도 재밌고

 

무엇보다 분말스프지만 다대기맛이 나는 게 기존 라면이랑은 다른 느낌을 주었다.

 

단지 이런 라면의 문제는 계란이 안 어울린다고나 할까?

 

여기다가 계란을 넣어서 먹었으면 별로였을 거 같다.

 

오히려 대파 또는 마늘을 듬뿍 넣어서 끓여 먹었으면 맛있을 거 같다.

 

다대기를 넣어서 먹으니 매콤한 꼬꼬면이 된듯하다.

 

팔도 하면 네넴띠 밖에 몰랐는데.

 

재밌는 라면을 알게 되었다.

 

종종 할인하면 사 먹을지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