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정점]프랭크 버거 치즈버거 세트 후기.
프랭크버거 송파문정점
주소: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67 테라타워 A동 지하 1층 117호
영업시간:11:00~21:00
나의 섭취 리스트에 햄버거만 올라가고 있는 걸 눈치채고 있을 땐
이미 늦었다... 왜냐면 난 햄버거를 좋아하니깐...
프랭크 버거를 보면 다들 아는 쉐이크쉑버거가 생각난다.
쉐이크쉑버거를 따라 만든 수제버거 프랜차이즈다.
덕분에 절반 가격에 비슷한 맛을 즐길 수 있는걸까?
마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같은 현상이랑 비슷하다.
괜찮은 커피도 이제는 저렴하게 즐기듯.
햄버거도 괜찮은 수제버거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건 나에게는 엄청난 이득이다.
입구부터 쉐이크쉑 짝퉁 느낌이 확 난다.
하지만 들어가 보면 쉐이크쉑 느낌을 전혀 살리지 못하였다.
(최소한의 양심으로 내부 인테리어까지는 따라하기는 어려웠던 건지... 인테리어 금액이 안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인테리어 비용이 문제일것 이다...)
쉐이크쉑은 미국 느낌이 확 나는 인테리어를 사용하고 넓고 자유적인 모습?이다.
그래도 프랜차이즈 공화국답게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만든 느낌은 난다.
키오스크 와 서비스 테이블도 존재한다.
케첩도 야무지게 본인이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갈 수 있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 물티슈도 존재한다.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를 가면 물티슈가 없다...
같이 간 동료분은 프랭크 버거 L 세트 8,400원
나는 치즈버거 L 세트 9,400원짜리를 골라서 먹었다.
빵은 브리오슈 빵이다.
야채와 토마토가 신선했다... 달팽이 나오는거 아닌가...
햄버거는 맛있다. 프랜차이즈 버거의 특유의 맛은 아니다.
충분히 본인만의 색깔이 있는 기본에 충실한 맛을 낸다.
솔직히 반전은 감자튀김 맛집이다. 케첩을 안 찍어 먹어도 맛이 있을 정도로
감자튀김이 맛있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변경하여 먹었다. 아메리카노도 뭐 나쁘지 않은 편
햄버거랑 아메리카노 조합은 저번에 설명했다시피 좋은 조합이다.
근데... 수제버거라는 느낌을 꼭 받고 싶지 않으면 8,400원~9,400원이면
버x킹, 맥x날x, 롯x리x, 등의 햄버거 가게에서 고가 라인을 즐길 수 있으니깐...
잘 생각 해보길 바란다. 진짜 수제버거집 가서 먹는 수제버거는 패티부터 다르다.
수제버거의 맛을 따라 하려고 하는 프랜차이즈의 맛이다.
그래도 햄버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맛있다.
편의점 햄버거도 잘 골라 먹으면 맛있는 제품도 있다.
다들 불벅 먹은 기억 없나요~?
감자튀김 맛집 프랭크버거 였다.
또 점심을 햄벅업 하였다!
프랭크 버거를 먹고 쉐이크쉑을 이용해 보길 바란다.
햄버거에 미친남자 또 햄버거로 찾아오겠다.